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내돈내산] 기대이상이었다~ 엔제리너스! 오리지널불고기반미, 햄&에그반미

by 행강이 2020. 10. 29.
반응형

 

 

쿠팡이츠에서 엔제리너스 할인쿠폰을 주길래, 먹고 싶었던 엔제리너스 반미 샌드위치 주문해 보았다.

생각보다 종류가 많아서 잠시 선택 장애가 왔지만, 배고프니까 빨리 선택하기ㅋㅋ

제일 맛있어 보이는 오리지널불고기반미(7,000원)와 샌드위치의 정석 햄&에그반미(6,500원) 선택했다.

 

포장은 꼼꼼한 편인 듯 하다.

샌드위치가 투명한 비닐에 감싸져서, 종이 봉투에 담겨져 있고, 또 그것이 또 다른 종이봉투에 담겨져, 스티커로 봉해져 있다.

 

 

엔제리너스 오리지널불고기반미와 햄&에그반미는 같은 크기로, 큼지막하고 부피감이 꾀나 도톰하다.

그리고 무게감도 묵직해서, 먹기 전부터 왠지 하나만 먹어도 배가 부를 것 같은 생각이 드는 크기와 무게감이다.

 

오리지널불고기반미

중량 302g / 열량 551Kcal / 탄수화물 65g (당류 11g) / 단백질 29g / 지방 4.3g / 나트륨 1137mg

고기와 계란이 주요 재료로 많이 들어있어서 그런지 단백질 함량이 꾀나 높다.

 

위쪽 빵 아랫면에 아주 살짝 매콤한 소스가 얇게 발려져 있다.

달달한 불고기와 궁합이 좋다.

 

그 아래 메인 재료인 불고기가 듬뿍 들어있었다.

불고기는 불향이 느껴지는 간장 소스 베이스의 짭짤달달한 맛이다.

짠맛과 단맛의 정도는 둘다 적당해서 지나치게 짜지도 달지도 않은 내 입엔 딱 맞는 간이다.

고기가 지방이 없는 듯 한데 그 식감이 뻑뻑하지 않고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좋았다.

근데 고기가 먹는 내내 자꾸 떨어져서 깔끔하게 먹기가 좀 힘들었다.

 

불고기 아래에 오이, 고수 등 채소가 소량 얇게 깔려 있다.

고기는 양이 많아서 좋았는데, 그에 반해 채소는 양이 적은 편으로 구색 아니면 살짝 거드는 정도의 느낌이다.

오리지널불고기반미는 주문할 때 고수를 넣을지 말지 선택할 수 있는데, 난 고수를 한번 밖에 먹어보지 못했는데 그때의 기억이 희미해서 내 입에 고수가 잘 맞는지 아닌지 확신이 없어서 일단 넣어봤다.

하지만 막상 먹어보니 입에 안 맞아 한 입 먹고 그 뒤론 빼고 먹었다ㅋㅋ

 

비루한 채소층 아래 완숙 계란후라이가 두툼하게 자리잡고 있다.

 

계란후라이 아래 또 다시 등장한 비루한 채소층... 양상추, 토마토 등 샌드위치나 샐러드에 많이 등장하는 채소들이 들어있다.

채소 많이 들어간 샌드위치 좋아하는데, 채소 양이 적어서 개인적으로 너무 아쉽다.

채소가 적으면 샌드위치가 자칫 뻑뻑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이건 고기가 촉촉해서 먹는 내내 뻑뻑하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다.

아래쪽 빵 윗면에도 소스가 얇게 발려져 있다.

 

쌀바게뜨인 반미 처음 먹어보는데, 일반 바게뜨와 크게 다른 점은 못 느꼈다. 딱딱 질깃...-_-

빵이 바게뜨인 점은 내 취향이 아니라 아쉽지만, 샌드위치 자체는 재구매 의사가 있을 정도로 맛있다.

웬만하면 호불호 없을 맛의 샌드위치이다.

고기가 많고, 거기에 계란후라이도 있어서 그런지 이거 하나만 먹어도 꾀 든든해서 식사대용으로 좋을 듯 싶다.

 

햄&에그반미

중량 269g / 열량 441Kcal / 탄수화물 59g (당류 3g) / 단백질 21g / 지방 3.6g / 나트륨 1016mg

 

위쪽 빵 아랫면에 역시나 얇게 소스가 발려져 있다.

 

그 아래 햄도 불고기와 마찬가지로 듬뿍 올려져 있다.

홈페이지 보니 로인햄 이라고 써 있는데... 처음 들어보는 이름;;... 이런 거 잘 모름...

맛은 그냥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햄의 맛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맛이었고, 담백한 편이었다.

 

햄 아래 오이와 토마토 등 또다시 아쉬운 양의 채소가 자리잡고 있다.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것들, 맛있는 것들만 있다ㅎㅎ

 

그 아래 계란후라이

 

계란후라이 아래 얇디얇은 채소층이 한번 더 보인다.

역시나 오리지널불고기반미와 마찬가지로 많이 아쉬운 채소의 양... 더 넣어줘요~

아래쪽 빵 윗면에도 소스가 얇게 발려져 있다.

 

담백한 무난한 햄에그 샌드위치 맛이었고, 오리지널불고기반미에 비해 먹는 중간중간 음료가 생각나는 식감이었던 것 같다.

그렇다고 막 뻑뻑한 건 아닌데... 덜 촉촉하다고 해야하나?... 그렇다.

이것도 크게 호불호 없을 맛인데, 자극적인 맛을 좋아한다면 조금 심심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긴 한다.

 

 

이 글은 직접 구매하여 작성한 글 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