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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리뷰

[내돈내산] 겨울 신메뉴~ 공차! 다크초코밀크티&펄

by 행강이 2020.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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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차 겨울 신메뉴가 나왔다. 

다크초코밀크티&펄, 토피넛밀크티&펄, 초코바른토피넛스무디 이렇게 3가지 이다.

타피오카펄을 좋아하고 스무디를 그리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 이번 신메뉴 중 다크초코밀크티&펄와 토피넛밀크티&펄에 관심이 갔다.

혼자 한번에 2가지를 다 먹긴 부담스러워서 일단 안전빵ㅋ 초코가 들어간 다크초코밀크티&펄(4,900원)을 먼저 먹어 보았다.

공차는 신메뉴가 출시되면 신메뉴 1개 구입할 때마다 스탬프를 3개 지급해주는 이벤트를 한다. 

어차피 먹을 생각이 있다면ㅋㅋ 스탬프 3개 찍어줄 때 바로 고고!!!

이번 신메뉴 스탬프 이벤트는 11월3일까지 한다.

 

다크초코밀크티&펄

사실 그냥 초코였음 이 다크초코밀크티&펄 메뉴를 굳이 안 먹어봤을 것이다.

초코 들어간 디저트들 웬만하면 다 좋아하지만, 초코 음료는 1년에 1~2번 정도 사먹을까 말까?... 그렇다고 싫어하는 건 아니라서 그냥 있으면 먹는 정도? 내 돈 주고는 거의 안 사먹는 편이다.

하지만 이건 그냥 초코가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다크초코니까 한번 투자해본다ㅋㅋ

 

라지 사이즈, 얼죽아ㅋㅋ 아이스로 선택했고, 당도는 50% 선택, 얼음 양은 내가 따로 선택하지 않았던 걸로 기억한다.

키오스크로 주문했는데 점심시간 즈음이어서 매장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완전 정신없이 빠르게 막 선택하며 주문해서, 얼음 선택 옵션이 없었던 건지 내가 디폴트로 선택된 채로 그냥 넘어갔는지 기억이 정확하지 않다.

 

이 사진이 음료 받고 매장에서 나와 바로 찍은 사진인데 이것도 살짝 기울여서 찍은 것이라...  음료의 높이감은 돔형의 뚜껑이 아닌 실링을 씌워도 될 정도로 컵보다 음료와 토핑이 공차 홍보 이미지처럼 위로 막 솟아오르진 않았다.

이건 점바점일 수도 있겠다 싶긴 하다. 

 

음료 아래쪽에 블랙 시크한 모습의 내 사랑ㅎ~ 타피오카펄이 있고.

초코 음료층이 아래쪽엔 어두운 초콜릿 컬러로 묵직하게 진한 달콤쌉싸름한 다크초코를 기대하게 하는 비주얼로 자리잡고 있다.

머리 속에 생각하는 그 맛이 나야할텐데ㅋㅋ 기대감 Keep~

 

그 위쪽으로 맨 아래쪽보다 조금 더 연한 초콜릿 컬러의 초코 음료층이 자리잡고 있다.

일단 아래 블랙펄+진한초콜릿색+연한초콜릿색 조합의 비주얼이 마음에 든다ㅋㅋ

 

음료의 맨 위쪽에는 얇게 슬라이스 된 초코칩이 가득 올려져 있다.

이거이거~ 초코칩 맛있는 거잖아~ㅎㅎ

 

먹기 위해 음료 마구마구 쉐킷쉐킷~ 섞어주니, 투톤에서 원톤이 되었고, 슬라이스 초코칩은 음료에 섞여 들어갔다.

 

음료의 맛은 아주 익숙한 초코우유맛이었다.

내가 기대가 컸던 건진 모르겠는데... 진한 다크초코맛을 기대했는데... 뭐 그냥... 그냥 초코우유맛이다...

초코맛이 생각보다 진하게 느껴지지 않고, 달달하긴 하나, 다크초코 특유의 쌉싸름한 맛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공차 기존 메뉴 중에 초콜릿밀크티 라고 초코 음료가 있긴 한데 이걸 내가 먹어보지 않아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기존 메뉴인 초콜릿밀크티에 비해 진한 초코맛이 난다는 건가 하는 생각이 잠시 들긴 했는데... 검증이 안됐으니... 모르겠다.

어쨌든 음료 자체의 맛은 쏘쏘하다...

 

그리고 또 아쉬웠던 건, 초코 음료와 타피오카펄 조합은 이번에 처음 먹어보았는데, 내 입에 생각보다 이 둘의 조합은 별로였다.

차라리 초코 음료만 먹거나, 다른 음료와 펄을 먹는 게 나한테는 맞는 듯 하다.

음료와 펄이 따로 노는 느낌이었다.

근데 좋았던 건, 음료 먹는 내내 계속 초코칩이 씹히는 거~ 이건 정말 마음에 들었다.

맛에서도 식감에서도 이 초코칩은 이 음료를 먹으며 가장 만족감을 주는 요소였다.

 

역시 초코 음료는 내 스타일이 아닌가보다...

토피넛밀크티&펄 먹을껄...

 

 

이 글은 직접 구매하여 작성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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