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빵도 맛있는~ 프릳츠커피컴퍼니! 소세지빵, 크림크루

 

 

우리동네 대표 맛집 프릳츠커피컴퍼니! 커피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지만, 그에 못지 않게 빵도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 페스츄리류 빵이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동생이 외출했다가 집에 오는 길에 프릳츠커피컴퍼니에 들러서 빵과 커피를 사왔다.

빵은 본인이 좋아하는 것과 내가 좋아할만한 것으로 1개씩 사왔다고 했다.

 

소세지빵

프릳츠커피컴퍼니 소세지빵 4,100원

 

요즘 예쁜 소품사는 것에 푹 빠진 동생이 구입한 빈티지 곰돌이 접시에 소세지빵 올려보았다.

내가 빵 사진찍는다고 카메라 들자, 동생이 여기에 빵 올려달라고 가져왔다ㅋㅋ

곰돌이 배 위에 올려진 소세지빵 사이즈가 맞춘 듯 딱이다.

소세지빵 품은 곰ㅎㅎ

 

소세지빵은 동생 취저 빵이다.

소세지빵의 핵심은 바로 소세지 아닌가! 소세지부터 살펴보기 시작한다.

소세지 굵기가 토실토실~ 두툼~한 게 아주 실하니, 눈으로만 봐도 맛있게 생겼다.

내가 소세지나 소세지빵을 그리 즐기는 편은 아니라서 잘은 모르지만, 일단 소세지 맛이 싸구려 소세지의 맛은 아닌 듯 느껴졌고 고기맛? 같은 게 많이 느껴져서 맛도 좋았다.

뽀득~팡~하고 씹히는 식감도 재밌다ㅋㅋ

소세지 외에 빵 위에 올려진 그 외 토핑과 소스는 평소 여기저기서 맛봤던 소세지빵이나 피자빵들과 크게 다른 점은 못 느꼈고 그래서 익숙하면서 맛있는 맛이었다. 

 

사실 소세지빵이나 피자빵은 어디서 사먹어도 웬만하면 맛 없기 힘든 빵류라서 4,100원 이라는 가격이 너무 비싸다 싶었다.

근데 프릳츠의 페스츄리에 얹혀진 소세지빵 이라면 조금 생각해 볼 만하다.

프릳츠의 페스츄리는 모두가 좋아하는 겉바속촉의 식감에ㅋ 빵에서 느껴지는 버터 맛이 진해서 정말 맛있다~

그 위에 맛있는 소세지가 올라갔고,  맛없없 피자소스가 가미되었는데 이게 맛 없으면 이상한 거다ㅋㅋ

소세지가 아무리 맛있어도 그것을 받치고 있는 빵의 퀄리티가 저질이면 그 소세시빵은 다시 안 찾게 되는데, 프릳츠의 소세지빵은 빵도 소세지도 소스도 다 조화롭게 맛있었다~ 

소세지빵을 좋아하신다면 한번쯤 꼭 드셔보시길 추천한다.

 

크림크루

프릳츠커피컴퍼니 크림크루 4,100원

 

크림크루는 나의 취저 빵이다.

나는야 크림 처돌이ㅎㅎ 근데 프릳츠 갈 때마다 난 이 빵 못 봤었는데... 넌 내 눈에 띄었어야지~

역시나 빵은 맛있는 페스츄리로, 일단 맛있음의 반은 먹고 들어간다.

 

빵 속에 크림이 생각보다 가득 들어있어서~ 감격! 이런 건 보기만 해도 괜히 뿌듯해지는 비주얼이다.

먹어보니 크림은 슈크림이었고, 크림의 농도는 너무 묽지 않은 일반적이고 적당한 정도이다.

빵은 담백한 편이었던 걸로 기억하고, 슈크림은 달달한 편이었다.

빵 맛있고, 크림도 맛있고~ 이것도 역시나 맛있는 빵이다~ㅎㅎ

무겁지 않은 바삭으로 시작했다가 부드럽고 촉촉한 크림으로 이어지는 식감도 좋았다.  

 

 

이 글은 직접 구매하여 작성한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