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AT.잇스토리

[내돈내산] 커피앳웍스! 크라상클래식샌드위치, 미니바움쿠헨, 바닐라빈크림라떼

728x90
반응형

 

 

강제 집콕 일상! 어느 새 배달도 일상이 되어 버렸다.

샌드위치가 땡기는 날, 자연스럽게 배달 앱을 켜 본다.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카페와 샌드위치 전문점을 찾아보다가 커피앳웍스가 눈에 들어와서 이번엔 여기서 식사 해결해 보기로 했다.내가 먹을 크라상클래식샌드위치를 하나 선택하고, 동생이 먹을 바닐라빈크림라떼를 하나 선택하고... 뭔가 허전한 마음에 하나 더 뭘 더 사볼까 하다가 아직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바움쿠헨까지 주문해 보았다.

 

 

쇼핑백 안에 음식들이 깔끔하게 그리고 제법 꼼꼼하게 포장 되어서 왔다.

 

크라상클래식샌드위치

커피앳웍스 크라상클래식샌드위치 6,500원

 

크라상클래식샌드위치는 플레인크로아상을 가로로 반 자른 후, 그 사이에 각종 채소, 햄과 치즈, 소스를 넣은 샌드위치이다.

빵 사이에 햄과 치즈가 들어간 가장 기본적인 샌드위치이다. 

 

샌드위치를 크게 한 입 베어먹어보기 전에 크로아상부터 살짝 뜯어 먹어 보았다.

담백한 맛이 강했고, 버터맛은 그닥... 식감은 바삭하길 원했으나, 눅눅한 편이었다.

크로아상 자체는 특별할 거 없는 그저그런 크로아상이었다.

 

크라상클래식샌드위치의 내용물 살펴보기~ㅎㅎ

아래쪽에 있는 빵의 안쪽면에 마요네즈 베이스의 소스가 발려져 있다.

소스의 맛은 마요네즈 베이스이니 당연히 고소하고, 약간 짭짤한 맛이었고, 단맛은 많이 느껴지지 않았다.

맛있었다.

소스의 양은 소스 많이 들어가는 것 좋아하는 내 기준으로, 그럭저럭 나쁘지 않다 정도의 느낌이다.

부족하지는 않는데 그렇다고 만족스럽게 충분하지도 않은 느낌으로,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워서 다음에 또 여기서 이 샌드위치를 먹는다면 "소스 많이 넣어주세요~" 라고 요청할 듯 하다ㅋㅋ

 

그 위로 채소층 등장! 푸른 채소들과 토마토가 올려져 있다.

푸른 채소들은 정확하게 어떤 종류인지는 모르겠는데, 상태가 꾀나 신선해 보여서 좋았고, 양은 적당히 적지 않게 느껴졌다.

엄청 푸짐하다까지는 아니지만 부족하지 않은 정도로 충분히 있었던 것 같다.

맛도 쓴 맛 등 특별히 튀거나 거슬리는 맛 없이 무난하게 양상추 정도의 느낌이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식감이 아삭해서 좋았다.

푸른 채소들 위에 빨간색의 토마토가 적당한 두께로 슬라이스 되어 2조각 들어있었다.

토마토 역시도 그 상태가 신선해 보여서 좋았고, 토마토 맛도 시지 않아 난 만족이었다~

 

채소층 위로 하얀색의 슬라이스 치즈가 올려져 있다.

고소고소~ 맛있는 치즈!

 

치즈 위로 햄이 얇게 슬라이스 되어 올려져 있다.

이런 햄을 뭐라고 부르지?... 식재료에 약한 편...;; 마트에서 파는 흔한 샌드위치용 슬라이스 햄이 아니고... 고급스런 수제햄...이고, 맛과 비주얼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주는ㅋ 시즈닝이 햄 위쪽에 뿌려져 있다.

햄의 맛은 일단 간이 심심하지도 짜지도 않아 내 입에 적당하게 잘 맞았고, 햄 자체의 맛도 고기의 맛이 꾀 잘 느껴졌던 것 같고, 그 맛이 전반적으로 익숙한 듯 맛있는 맛이어서 좋았다.

그리고 식감이 촉촉해서 입 안의 느낌도 좋았던 걸로 기억한다.

한가지 아쉬운 건 햄의 양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어서... 양만 좀더 많았으면 완전 좋을 뻔 했다.

 

햄 위로 크로아상 위쪽 부분 빵이 덮혀 있었는데, 아래쪽에 있던 빵과 마찬가지로 빵 안쪽에 같은 종류의 고소짭짤한 마요네즈 베이스의 소스가 발려져 있다.

 

커피앳웍스의 크라상클래식샌드위치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햄치즈 샌드위치와 그 맛이 크게 다르지는 않은 듯 느껴진다.

전반적으로 고소담백하고 거기에 짭짤한 간이 살짝 더해진 느낌의 맛으로, 자극적이지 않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이었다. 

가장 좋았던 건 속 재료들이 신선한 것 같다, 신경을 쓴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던 것!

전체적인 샌드위치 컬러 조합이 너무 이쁨ㅎㅎ~

 

미니바움쿠헨

커피앳웍스 미니바움쿠헨 2,500원

 

바움쿠헨은 나무의 나이테를 닮은 구움과자류의 빵인 걸로 알고 있다.

예전부터 맛이 궁금하긴 했는데, 내 눈에 끌릴만큼 그닥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은 아니었어서 그 동안 선뜻 손이 가지 않았던 빵이었다.

호기심 발동했을 때 재빨리 먹어보기ㅋㅋ

크기는 미니 버전이라 성인여성 손바닥 정도이다.

 

시식 후... 음... 이런 맛이구나...(씁쓸한 기분) 오랜시간 궁금해 온 빵인데... 실망이다...-_-

어렷을 때 동네 슈퍼마켓에서 팔았던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조그마한 동그란 공 모양의 겉면에 설탕 알갱이 같은 거 붙어있는 달달한 빵... 그 맛이다... 보름달 하고도 비슷하고... 설탕 알갱이 같은 거 씹히는 식감도 똑같고...

 

바움쿠헨을 처음 먹어보는 거라서, 원래 바움쿠헨이 대체로 이런 맛이 나는 건지 아니면 커피앳웍스 바움쿠헨이 이런 맛인지는 모르겠는데... 어쨌든 난 한번의 경험으로 충분한 것 같다.

호기심 해결한 걸로 만족하기ㅋㅋ

 

바닐라빈크림라떼

커피앳웍스 바닐라빈크림라떼 5,800원

 

커피 주문할 때 원두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동생은 산미를 피해 블랙앤블루로 선택했다.

오~ 바닐라빈이~ㅎㅎ 한 입 얻어 먹어 봄~

달달하니 첫 입에 "맛있다"라는 말이 나오는 맛이었다.

당충전하기 좋을 듯ㅋㅋ 바닐라라떼 감별사 동생 만족했음ㅎㅎ

 

 

이 글은 직접 구매하여 작성한 글 입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