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0월1일부터 앤티앤스 시즌 메뉴인 고구마크림치즈 시리즈가 재출시 된다고 한다.
그래서 점심 먹고, 디저트도 먹어야 하잖아요?ㅎㅎ 산책 겸 슬슬 걸어서 용산역에 있는 앤티앤스프레즐에 다녀왔다.
패키지에 시즌 한정 메뉴임이 표시 되어있다.
한 메뉴당 총 6개의 스틱이 들어있다.
가격은 고구마크림치즈스틱이 4,000원, 아몬드고구마크림치즈스틱이 4,300원으로 스틱 하나 당 대략 670원, 720원 정도 된다.
크기는 성인여성 손 길이 정도 되고, 부피감은 엄지손가락과 얼추 비슷해 보이는 정도이다.
한손으로 들고 먹기 간편한 크기인 것 같다.
고구마크림치즈스틱
점원분에게 이 아이들 건네 받자마자 고구마 향이 진하게 난다.
내 기준 앤티앤스프레즐은 물론 맛있지만, 막 엄청 맛있어서 생각나서 꼭 먹어야 돼 이 정도까지는 아닌데, 내가 앤티앤스프레즐을 찾게 되는 경우는 대부분 맛있는 냄새에 홀려서인데ㅋ 역시나 오늘 선택한 두 메뉴들도 일단 냄새가 맛있다ㅎㅎ
기본 스틱빵 안쪽에 고구마크림치즈가 들어있다.
빵의 맛은 담백하고, 식감은 단단함이 적당해 부드럽게 넘어가고, 따뜻할 때 먹으면 쫀득한 느낌도 나는 것 같다.
사실 이전에 다른 지점에서 메뉴는 기억이 안나는데 스틱 먹었을 때 바로 먹었는데도 빵이 질깃했던 적이 있어서 그 뒤로 앤티앤스프레즐 오랫동안 안 먹고 있었는데, 오늘은 식감이 좋았다. 점바점인가...
빵 안쪽에 그리 많지도 적지도 않은 양의 고구마 필링이 보인다.
노랗게 보이는 고구마 필링은 고구마와 크림지츠가 섞어 놓은 거겠지? 맛있는 거와 맛있는 거의 조합인데 맛이 없을 수가 없지.
부드러운 식감에, 달콤한 군고구마 맛이 진하게 난다. 군고구마 느낌이다.
처음엔 고구마 맛이 강하게 나서인지 크림치즈 맛이 잘 안 느껴졌는데, 몇 번 씹다보니 크림치즈 맛도 고구마 맛과 함께 어우러져 느껴졌다.
역시 예상대로 맛있다~
아몬드고구마크림치즈틱
위의 고구마크림치즈스틱 겉면에 잘게 부순 아몬드를 올려놓은 모습이다.
시각적으로 좀더 푸짐해 보여 왠지 더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아몬드가 먹기 불편할 정도로 막 떨어지거나 하지는 않는다.
아무리 맛있어도 먹기 불편하면 잘 안 먹게 되어서 이런 것도 은근히 중요하다.
역시 안쪽은 고구마크림치즈스틱과 똑같은 모습이다.
둘의 차이는 겉면 아몬드의 차이인 것 같다.
사실 위에 덩어리나 슬라이스도 아니고, 부숴서 올린 아몬드 하나로 큰 차이가 있겠나 싶었는데, 먹다보니 차이가 느껴진다.
씹는 재미가 훨씬 풍부해진 느낌이어서 개인적으로 좋았고, 씹을 때마다 한번씩 툭툭 느껴지는 아몬드 맛도 좋았다.
이것도 역시나 예상대로 맛있다~ㅎㅎ
부드러운 식감, 진한 고구마의 맛을 선호한다면, 고구마크림치즈스틱 추천.
식감의 재미, 아몬드를 좋아하신다면, 아몬드고구마크림치즈스틱 추천한다.
난 개인적으로 아몬드고구마크림치즈스틱에 한표이다ㅎㅎ 메인 메뉴인 고구마 맛은 두 메뉴 모두 충분히 진하게 나기도 하고, 거기에 나는 씹히는 식감 좋아하고, 아몬드 좋아하는 사람이라 당연히 아몬드 올려진 게 더 마음에 든다.
이 글은 직접 구매하여 작성한 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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