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자극적이지 않은 맛, 도우까지 맛있는~ 피자알볼로! 수퍼디럭스콤비네이션+불고기피자

 

 

피자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피자를 주문하려는데,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먹는다고... 오랜만이라 더더욱 맛있는 피자는 먹고 싶은데~ 어디에서 어떤 피자를 주문해야 할 지 배달앱 켜 놓고 갈 곳을 잃은 손가락... 결국은 아는 맛 중에 맛있는 맛 찾아 피자알볼로로 선택했다.

메뉴는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메뉴인 수퍼디럭스콤비네이션과 불고기 피자를 하프앤하프로 선택해 보았다.

도우 엣지는 기본으로~ 치즈크러스트, 고구마골드, 팥골드, 슈프림치즈골드로 변경이 가능하다.

 

 

피자알볼로 하프앤하프(수퍼디럭스콤비네이션+불고기) 레귤러(R) 17,000원

 

구성은 피자, 피클, 갈릭디핑소스, 렌치드레싱소스, 핫소스(2개), 콘샐러드

콘샐러드는 서비스인 듯 싶다~

피자는 레귤러 사이즈이고, 8조각으로 잘라주셨다.

 

내가 알볼로 피자를 좋아하는 이유는 일단 도우가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도우에 흑미가 들어가서 맛이 고소하고, 식감도 쫄깃한 느낌이나서 좋다.

 

그리고 도우가 두껍지 않은 편이다. (+ 토핑 듬뿍ㅎㅎ)

각자의 도우 취향이 있겠지만, 두껍지 않은 도우 내 취향에 잘 맞는다~

 

그리고 이건 점바점일 수도 있는데, 내가 늘 주문하는 용산점은 토핑을 넉넉하게 올려 주신다.

도우 끝까지 토핑이 올려져 있음~ㅎㅎ

나는 뭐든 토핑이나 건더기 많은 걸 선호하는 편이라서 늘 만족스럽게 먹고 있다^^

 

수퍼디럭스콤비네이션 피자

도우 위에 카나디언햄, 페페로니, 올리브, 버섯, 피망, 옥수수, 양파, 치즈 등의 토핑이 올려져 있다.

 

'피자'라고 했을 때 바로 떠올리는 이미지가 바로 이 콤비네이션 피자가 아닐까 싶다. 

가장 일반적이고 기본적인 메뉴라서 크게 남녀노소 호불호 없을 메뉴이다.

콤비네이션 피자는 특별히 맛있다거나 맛없다거나 하는 생각이 들지 않고 그냥 무난하게 '아, 내가 피자를 맛있게 먹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메뉴랄까?ㅋㅋㅋㅋ

메뉴 자체도 그리 특별하지 않고, 맛도 특별한 맛을 내는 건 아닌 것 같은데... 그냥 가끔씩 생각나는 메뉴이다.

나는 피자를 아주 가끔씩 먹는 편이기 때문에 보통은 프리미엄 피자 이런식으로 분류된 메뉴들을 주로 먹어서, 상대적으로 맛의 감동은 좀 덜한 느낌이 솔직히 없지않아 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ㅎㅎ

이건 이것대로의 매력과 맛이 있으니까~

 

알볼로의 콤비네이션 피자는 일단 맛이 일반적인 다른 콤비네이션 피자들과 크게 다를 건 없다.

(근데 다른 데도 다 그렇지 않나?ㅋㅋ)

햄맛+올리브맛+치즈맛+토마토소스맛.

피자의 간이 전반적으로 담백한 편으로 느껴졌고, 자극적이지 않은 것 같다.

이런 애들이 질리지 않게 맛있어서 과식을 부르는데ㅋㅋ (조심~)

 

with 갈릭디핑소스

with 렌치드레싱소스

with 핫소스

먹다보니 콤비네이션은 소스를 좀 부르더라...ㅋㅋ

기본 제공되는 3가지 소스 중에 핫소스, 갈릭디핑소스 함께 뿌려 먹었을 때 가장 맛있었던 것 같다.

 

불고기 피자

도우 위에 생불고기, 버섯, 양파, 치즈 등의 토핑이 올려져 있다.

 

불고기는 어딜가나 기본은 하는 메뉴이다.

불고기 자체로도 맛있고, 피자, 햄버거, 파스타 등등 어디에 갖다놔도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아이이다.

이번에 그래서 선택한 건 아니지만ㅋㅋ 알볼로 피자 중에서 전주불백피자를 가장 좋아한다.

매번 주문할 때마다 전주불백이냐 다른 거냐를 두고 고민하곤 한다.

불고기를 선택한 건 전주불백에 대한 약간의 미련 같은ㅋㅋㅋㅋ 비슷...

 

알볼로의 불고기 피자도 콤비네이션과 마찬가지로 내 입엔 자극적이라는 느낌보다는 담백한 쪽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맛있는 불고기의 충분한 맛은 느껴지지만 간이 쎄지는 않다.

불고기가 덩어리 덩어리 이렇게 있어서 입 안에서 고기 씹는 맛도 잘 느껴져서 좋았다.

고기와 치즈라니 이건 맛이 없을 수가 없지ㅎㅎ 고기하고 치즈 좋아하는 사람임ㅋㅋ

이것도 무난하게 맛있다~

 

 

피클은 일반적인 피클과 좀 다른 스타일... 뭔가 수제 같은 느낌?~

일반적으로 흔히 볼 수 있는 피클도 좋아하긴 하는데, 이런 거 좀더 좋아함^^

피클도 자극적이지가 않다.

 

왼쪽-렌치드레싱소스 / 오른쪽-갈릭디핑소스

피자와 갈릭디핑소스, 핫소스는 당연히 따라와야 하는 아이들이고~

개인적으로 렌치드레싱소스는 내 취향에는 안 맞아서 좀 아쉬웠다.

늘 흔히 먹어오던 렌치소스와는 맛이 좀 달랐다.

 

콘샐러드 맛있다~ 요건 아는 맛~

피자에도 올려 먹어 봄ㅎㅎ 다양한 시도~ 큰 감흥은 없.....-_-;;

따로 먹기!ㅋㅋㅋㅋ

 

 

이번에 먹은 콤비네이션과 불고기 피자는

자극적이지 않고, 무난히 맛있는, 가성비 좋은 피자 먹고 싶을 때 생각날 피자인 것 같다.

 

 

이 글은 직접 구매하여 작성한 글 입니다.